전시실안내
- 1. 이효석 연보(Lee Hyoseok: A Chro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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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소개와 이효석 연보에 관련된 내용이 있다.
이효석 연보와 이효석 작품연보는 이효석 장남인 이우현씨께서 기증.
- 2. 학예연구실(Curatorial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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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연구실로 사용하고 있다.
- 3. 자연인 이효석의 삶(Nature to Lee Hyo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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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효석의 삶에서는 이효석의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내용 및 자료를 담고있다.
가족관계나 호적과 거주지, 항상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이효석 고향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으며, 이효석의 풍모와 성격, 취향 여러 다양한 이효석의 삶의 방향을 접할 수 있다.
- 4. 봉평장터 재현(Bongpyong Traditional Market Place in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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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의 봉평장터의 사진을 참고하여 그대로 구현해 놓았다.
옛날 장터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으며 여러가지 재미있는 광경을 볼수있다.
- 5. 창작실 안내(The Writer's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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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후반 평양집 거실에서 찍은 이효석의 사진이 한장있다. 이효석이 소나무로 보이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배경으로 등나무 의자에 비스듬이 앉아 찍은 이사진은 당시 이효석이 생활하던 집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인물 뒤 벽면에는 'Merry (X)-mas'라고 영문으로 쓴 장식판과 미소짓는 '단엘 다듀'라는 프랑스 여배우의 사진이 걸려있고, 인물 옆에는 음악을 듣고 있는 붓 축음기가 뚜껑이 열린채 놓여 있다. 그리고 이효석의 제자였다 이재현은「이효석 선생 간호기」라는 글에서 집안에는 피아노가 있었고 항상 피아노 곡을 연주하던 이효석의 모습을 회상하고 있다.
이 창작실은 위의 사진과 문헌을 근거로 하여 재현한 것으로 당시 이효석의 일상 생활의 취향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의 문학적, 정신사적 지향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효석은 실제로 영화와 축음기 음악에 열광적 애호가 였으며 이국적이고 서구적인 세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취향은 문학작품에도 나타나 모더니즘적 세련성, 낭만적 심미주의 경향을 보여준다.
- 6. 가산의 문학세계(The Literary World of Lee Hyo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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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문학세계를 시대순으로 재조명하였으며, 그와 관련된 구하기 힘들고 소중한 원본 자료들을 접할 수 있다.
"초기 동반자 작가로서의 이효석 - 서울시절", "인간과 자연의 밤미 - 경성시절", "본격적인 순수의 문학으로 - 평양시절", 짧았던 새로운 문학의 세계", "사후-" 이렇게 다섯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다.
- 7. 이효석 문학지도(Lee Hyoseok : A Literary Mapping of H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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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 1907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남안동 273번지에서 출생
- 1914년 ~ 1920년 평창 공립보통학교를 다님
- 1942년 세상을 떠난 후 평창군 진부면 논골에 안장
- 1973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로 묘소 이장
- 1998년 경기도 파주로 묘소 이장
- 평창을 배경으로 한 작품 : 「모밀꽃 필 무렵」「산협」「개살구」등
- 평창을 배경으로 한 산문 : 「영서의 기억」「늪의 신비」등
- 서울(경성)
- 1920년 ~ 192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다님
- 1925년 ~ 1930년 경성제국대학 영어영문학과를 다님
- 1931년 함경북도 경성(鏡城) 출신 이경원(李敬媛)과 결혼
- 매일신보에 「여인(旅人)」「달의 파란 웃음」등의 꽁트 발표
- 동반자 작가로 활동함
- 단편「도시와 유령」「기우」「행진곡」등 발표
- 단편집「노령근해(露領近海)」출간
- 평양
- 1936년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취임, 평양시 창전리로 이사
- 1937년 장남 우현 출생
- 1938년 숭실전문학교 폐교로 교수직 퇴임,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 취임
- 1939년 차남 영주 출생
- 1940년 차남 영주를 잃고 부인과 사별
- 1942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5월 25일 별세
- 인간의 본능과 예술의 절대적 가치를 존중하는 심미주의적 작품 발표
- 단편 「모밀꽃 필 무렵」「개살구」「장미 병들다」「은은한 빛」「엉겅퀴의 장(章)」「일요일」등 발표
- 중편 「 거리의 목가」발표
- 장편 「화분」「벽공무한」발표
- 산문 「낙엽을 태우면서」「문운융성(文運隆盛)의 변(辨)」「문학과 국민성」등 발표
- 단편집 「해바라기」「이효석 단편선」「황제」발간
- 작품집 「성화」발간
- 만주
- 동반자 작가 시절 러시아의 향취를 풍기는 하얼빈을 그리워 함
- 1939년 ~ 1940년 몇 차례 하얼빈 부근을 여행함
- 단편 「노령근해(露領近海)」「북국사신(北國私神)」「상륙(上陸)」「하르빈(하르빈)」
- 장편「벽공무한」의 배경이 됨
- 만주를 여행 후 쓴 기행문으로 「북만주 소식」「새로운 것과 낡은 것」「대륙의 껍질」등이 있음
- 평창
- 8. 이효석과 평창(Lee Hyoseok and Pyeongchang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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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에 대한 추억과 이미지
이효석의 여러 소설과 산문에는 어린시절 고향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자신이 살던 마을과 읍내의 기억, "산과(山果)와 청밀(淸密)과 곡식과 농산물 품평회"에 대한 기억,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등이 아주 자세히 나타나 있다. 그의 고향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은 다양한 글들 속에 잘 나타나고 있다.
- 주요작품
이효석의 작품중에서 넓게는 영서 체험, 좁게는 봉평면을 작품의 배경이나 소재로 한 것들은 「메밀꽃 필 무렵」「산협(山峽)」「개살구」「고사리」「들」「산」등 모두 다섯 편의 단편 소설이다. 이중에서 「메밀꽃 필 무렵」과 「산협」「개살구」에는 '봉평' 및 부근의 지명이 실명으로 명시되어 있어 고향의 모습과 이에 대한 그의 생각을 잘 볼수있다.
- 「개살구」의 자전적 요소
이 작품은 그의 아버지가 면장을 하며 말년을 보낸 진부를 배경으로 하여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당시 풍속, 그의 자전적 요소와 고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잘 나타난 작품이다. 아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애정과 이성적으로 성찰할 줄 모르나 순박한 산골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도시인이 되어버린 자신의 입자에서 생각하는 고향 사람들에 대한 문학적 태도가 드러나 있다.
- 소설 「산협」속에 나타난 영서 지방의 풍속과 정주민의 생활세계
이 작품은 구성, 서사의 방법, 인물의 성격, 세부 묘사등에서 작가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고, 그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며, 이효석 자신이 태어난 봉평의 '창말'(현 창동리)을 배경으로 "핏줄, 땅, 제사, 집" 등 농경사회 주민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는 이효석 문학의 대표작이다. 또한 이 작품은 한국 현대 소설 중 강원도 지방의 풍속을 제대로 재현한 거의 유일한 작품으로 그 문학사적 의의가 크다.
- 고향에 대한 추억과 이미지
- 9. 소설「메밀꽃 필 무렵」("When the Buckwheat Blossoms" : Introductory Descri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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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한국 현대 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만남과 헤어짐, 그리움, 떠돌이의 애수 등이 아름다운 자연과 융화되어 미학적인 세계로 승화된 단편 소설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사회의식을 지향하고 한국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인간의 순박한 본성을 그려내는 주제의식과 달밤의 메밀밭을 묘사한 시적인 문체가 뛰어나 우리 문학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한 작품이다.
- 10. 추모사업 및 효석문화제(Memorial Events and the Annual Hyoseok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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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적
- 생가터 : 원래 있던 집을 헐고 다시 지어 옛날의 모습은 사라졌다.
- 이효석 묘 : 이효석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유해를 수습하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2리 속칭 논골에 매장했다. 그 후 1973년 영동고속도로가 개설되면서 평창군 봉평면 장평리로 옮겨졌다가 1998년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로 인해 묘지 주변이 훼손되자 장녀 나미가 경기도 파주시 경모동화 공원묘지로 옮겼다.
- 이효석 문학비 : 1980년 강원도 지원비와 문인들의 모금액으로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옛 영동고속도로 변에 건립되었다가 《이효석문학관》으로 옮겼다. 검은 비신(碑身) 위에 흰 자연석을 얹은 모양을 하고 있어 이효석의 서정적인 문학세계와 잘 어울린다.
- 물레방아와 '이효석 문학의 터'비 : 1991년 당시 문화체육부가 생가터가 있는 남안동을 문화마을 1호로 지정하면서 그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세운 것이다.
- 가산공원 : 1993년 평창군에서 만든 공원으로 생전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이효석 흉상과 이효석의 문학 세계를 알리는 표지석이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 봉평시장과 충주집 터 :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었던 봉평 장날은 현재 2일과 7일 봉평 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 시장의 한복판에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충주집'이 있던 곳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하나 세워져 있다.
- 이효석 문학관 : 2002년 가을에 개관한 이 문학관은 아름다운 외형을 갖추고 귀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문학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주위로는 문학정원, 메밀꽃길, 오솔길, 문인 집필촌 등을 갖춰 아름다운 문학동산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 효석 문학의 밤 : 1959년 5월 30일 서울대학교 문리대학에 정한모를 비롯한 많은 문인들과 그를 추억하는 일반인과 학생들이 모여 효석 문학의 밤을 열었다.
- 효석백일장 : 이효석 추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가산문학선양회'에서는 1972년부터 매년 '전국 효석백일장'을 개최하여 문학 예술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메밀꽃』이라는 백일장 수상 작품집을 발간하고 있다.
- 이효석 추념식 : '가산문학선양회'에서는 이효석의 기일(忌日)을 기려 매년 5월 25일 가산공원에서 추념식을 열고 있다.
- 효석문화제 : 봉평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효석문화제위원회'는 지난 1999년 부터 문학의 향기를 함께 즐기고 지역의 특산물인 메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효석문화제'를 열고 있다. 4만여 평의 메밀밭은 사람들에게 문학의 아름다움을 가슴 깊이 간직할 수 있게 해주며, 이효석 문학상 시상·문학의 밤·심포지움·옛 장터 재현·각종 민속놀이 등의 여러 문화 행사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 문화유적
- 11. 동반자 작가와 구인회(Dongbaja jakga and Guin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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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자작가
동반자 작가란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 당시 공산주의 운동에는 직접 참가하지 않으면서 혁명운동에 동조하던 작가를 가리키는 말로 러시아 혁명 당시 쓰이던 용어이다. 우리나라의 동반자 작가 활동은 계급주의 문학운동이 왕성하게 일어난 1920년대 말부터 계급주의 문학이 일제로부터 탄압을 받으며 해체되기 시작하는 30년대 초반까지 이루어졌다. 1930년대 초반 이후부터 동반자 작가들은 각자 새로운 문학경향으로 변화하였 다. 우리나라의 주요 작가로는 이효석, 유진오, 이무영, 채만식, 조벽암, 엄흥섭, 홍효민, 박화성, 안덕근, 유치진, 최정희 등이 있다.
- 구인회
구인회는 계급주의 및 공리주의 문학을 배격하고 순수문학을 표방하며 1933년 결성되어 4년여 간 활동한 문학동인회이다. 처음으로 구인회를 결성한 사람은 김기림, 이효석, 이종명, 김유영, 유치진, 조용만, 이태준, 정지용, 이무영 등 총 9인이기에 《구인회》란 명칭이 붙여졌다. 이 구인회는 구성원에서 볼 수 있듯이 문학인 뿐만아니라 영화인까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종합 예술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구인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자신들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였으나 모임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회원의 가입과 탈퇴가 잦았다. 처음 결성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효석, 이종명, 김유영이 탈퇴하고 박태원, 이상, 박팔양이 가입하였으며, 다시 유치진, 조용만이 탈퇴하고 김유정, 김환태가 가입하여 회원은 항상 9명을 유지하였다. 구인회는 1936년 창문사에서 『시와 소설』이라는 동인지를 발간하였으나 지속되지 못했다. 구인회는 당시 계급주의 문학과 공리주의 문학을 배격하고 순수문학을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
- 동반자작가
- 12~17. 메밀자료실(buckwheat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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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축제,메밀의 기원,메밀의 이용, 메밀은 이런 식물이다 등 관련된 내용이 있다.
- 18,19. 만주하얼빈 사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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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선생이 만주하얼빈 여행 시 다녔던 사진 자료 등이 있다.
영상물시청 및 강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